노던벨플라자 파트너쉽 투자금 반환 소송, 피고 기소 혐의 전면 부인

Index No. 705056/2018

이 변호사 “기소 혐의 한 가지도 인정 못해”

2018년 5월 마이클 이 변호사가 뉴욕주 퀸즈대법원에 원고 준 HK 이가 제출한 소장에 대한 답변을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답변에서 기소된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 부인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이 변호사 “이정희는 나의 대리인이 아니야”

답변에서 이 변호사는 이정희 대리인이 단지 노던벨플라자(상호 ‘라인’, Northern Bell Plaza)의 직원일 뿐이며, 그녀가 노던벨플라자나 대표인 자신에게 대리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이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라인’이라고 불리우는 이 술집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 경 쯤에 노던벨플라자와 대표인 자신에 의해 폐업 됐으며, ‘판타지아’로 상호가 바뀌어 2018년 1월 중순부터 운영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 변호사 “내가 아니라고 했는데”

원고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 노던벨플라자나 대표인 자신에게 연락을 적절히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원고는 이 변호사에게 2017년 11월 한 차례 연락을 해서 이정희가 노던벨플라자의 파트너, 또는 대리인이 맞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때 이 변호사는 노던벨플라자의 직원인 이정희와의 대표-대리인 관계를 직접 부인했고, 자신이 노던벨플라자의 유일한 소유주이며 누구와도 어떠한 파트너쉽 또는 수익 배분 계약을 맺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동시에, 대표인 자신은 노던벨플라자 관련 어떠한 제3자에게도 투자금 관련 수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변호사 “받은 돈은 ‘투자금’ 아닌 ‘대출금’”

마이클 이 변호사는 원고가 건넨 돈이 ‘투자금’이 아닌 ‘대출금’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원고가 2018년 3월 한 차례 더 전화를 걸어 이정희 대리인에게 지급한 1만5천 달러의 ‘대출금’을 지불할 것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은 피고의 대출금을 받은 사람이 아니기에 이번 통화에 돈을 부정 축재하려는 원고의 의도가 담겼다고 했다. 마이클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으로 인해 사업상의 손해 약 5만 달러를 입었다며 소송 비용을 포함한 피해 보상을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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